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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결핵 증상, 전염 및 격리 자세히 알려드려요.

by 강강헬스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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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 결핵 증상, 전염 및 격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결핵 발병국 1위라 하며 북한은 우리보다 5배 정도 더 높다고 합니다.  한국인에게 결핵균이 많이 감염되는 이유는 한국인의 식습관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결핵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특히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노인층에서의 결핵발병률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만성 감염증이며 폐를 비롯한 장기의 손상을 일으킵니다. 주로 폐결핵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혹은 비말핵(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들어있는 입자가 공기 중에 나와 수분이 적어지면서 날아다니기 쉬운 형태로 된 것)에 의해 직접 감염되지만 감염된다고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즉, 다른 사람으로부터 결핵균이 들어올 수 있지만 몸 안의 면역 때문에 의해 대부분 제거되므로 실제로는 결핵균에 감염되더라도 병에 걸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일단 결핵균에 감염되면 일부 균주만이 증식하여 활동성 결핵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활동성 결핵환자로부터 나온 결핵균들이 다시 혈액 내로 들어가 증식하면서 적혈구 또는 림프구를 파괴함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재활성화’ 과정이 일어나면서 결핵균이 증식되어 나타나는 것이 결핵입니다. 바로 결핵균 침입 후 체내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핵 증상

결핵(TB)은 주로 폐에 영향을 미치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세균 감염이지만 신체의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핵의 증상은 질병의 단계와 영향을 받는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폐결핵은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피나 가래가 섞인 기침 흉통 또는 불편감, 피로 식욕 감퇴되며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발열, 오한, 식은땀 호흡 곤란이 나타납니다. 

폐 외 결핵(폐 외부 결핵)은 뼈의 통증, 관절의 통증, 종창 등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목, 겨드랑이 또는 사타구니의 붓기 또는 덩어리(림프절 결핵과 관련됨)도 보입니다. 복통, 팽만감 또는 배변 습관의 변화(복부 결핵과 관련됨)도 있습니다. 요통 및 다리의 쇠약 또는 무감각(척추 결핵과 관련됨)해 질 수도 있습니다. 두통, 뻣뻣한 목, 혼란 또는 정신 상태의 변화(결핵 수막염과 관련됨)가 생깁니다. 

 

결핵에 걸린 일부 사람들은 특히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한 증상만 보일 수 있습니다.  결핵은 박테리아가 몸에 존재하지만 잠복성일 수 있고, 박테리아가 증상을 일으키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활동성 결핵일 수 있습니다. 결핵에 걸렸거나 결핵에 걸린 사람에게 노출된 적이 있다고 의심되는 바로 검사 및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결핵 전염

결핵은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병원, 교도소 또는 노숙자 보호소와 같이 사람이 붐비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소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핵균에 노출된 모든 사람이 반드시 활동성 결핵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박테리아가 잠복성 결핵 감염으로 알려진 질병을 일으키지 않고 체내에 휴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공유하거나 표면을 만지거나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지 않습니다. 결핵에 감염되는 경우는 결핵 질환이 있는 감염된 사람과 밀접하고 장기간 접촉해야 합니다.

 

결핵 확산을 예방하려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티슈나 팔꿈치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호흡기 위생을 잘 실천하고 실내 환경에서 적절한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잠복성 결핵 감염 또는 활동성 결핵 질환이 있는 환자를 즉시 식별하고 치료하는 것은 결핵 전염을 방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결핵에 노출되었거나 결핵 증상이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 바로 검사 및 치료를 해야 합니다.  

 

결핵 격리

결핵에 걸린 사람을 격리하는 것은 질병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결핵에 걸린 개인을 격리하기 위한 일반적인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폐결핵인 활동성폐결핵 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외부와 공기교환이 가능한 통풍이 잘 되는 병실에 수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결핵 박테리아가 다른 사람에게 공기 중 전파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방에는 문이 닫혀 있어야 하고 격리실로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의료 종사자 및 결핵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개인은 N95 호흡기 마스크 또는 의료 환경, 장갑 및 가운에 사용하도록 승인된 기타 호흡기를 포함하여 적절한 PPE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의료 종사자와 다른 사람들이 결핵 박테리아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결핵 환자는 치료하고  재채기 시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위생 관리, 더 이상 감염되지 않을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 피해야 합니다. 환자가 자신의 상태 및 치료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우려 사항이나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이 제공될 수도 있습니다.
  4. 전염성 결핵 환자 식별하고 결핵 감염 또는 질병에 대해 평가해야 합니다. 결과에 따라 추가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격리 또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결핵 환자는 치료에 대한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며 의료 제공자가 처방한 대로 전체 결핵 치료 과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절한 후속 조치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결핵에 대한 격리 조치는 질병의 중증도, 의료 환경, 현지 지침 및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핵의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와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격리 조치에 대해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공중 보건 당국의 권장 사항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몇 년간 결핵 신규환자는 줄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수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결핵 전염을 70% 이상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등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실천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결핵 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결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결핵은 호흡기로 전파되는 만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모두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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