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역사와 제주도 맛집 더본호텔 도두반점

자장면은 중국음식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옛날부터 특별한 날이면 자장면 외식을 했답니다.

 

요즘에도 짜장면과 짬뽕 중 어떤 걸 먹을지 고민하다가 짬짜면이라는 메뉴가 나올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음식입니다.

저 역시 가끔 너무나 먹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가 자장면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자장면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요?

1905년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공화춘'이라는 식당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화춘은 지금까지도 영업 중인 유명한 중국집이기도 합니다. 당시 청나라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고급요릿집이었는데, 부두 노동자들을 위해 싸고 간편한 요리를 개발하면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춘장(중국식 된장) 없이 면 위에 볶은 고기와 야채를 얹어 비벼 먹는 형태였다고 합니다.

 

자장면이란 이름은 어떻게 지어진 걸까요?

사실 원래 이름은 작장면이었어요. 장을 볶아 만든 국수라는 뜻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1914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 의해 발음하기 쉬운 짜장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착되어 지금처럼 불려지게 된 거죠. 재밌는 건 정작 중국에서는 자장몐이라고 부른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더본호텔 도두반점

 

최근 제주도에서 핫한 차이니즈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가성비 좋기로 소문이 난 곳으로 백종원이 오픈한 제주도 도두반점 호텔더본점입니다.

거기서 가서 종류별로 다 주문해 보았지만 가격은 비싸지 않습니다. 

 

백종원스타일에 맞게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메뉴 몇 가지만 메인으로 있습니다. 

짬뽕, 자장면, 탕수육, 딤섬 등 이렇게 메인 요리만 있답니다.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색달로 18 호텔더본 지하 1층 도두반점
• 영업시간: 11:30~22:00 (16:00~17:30 브레이크 타임)
• 연락처 : 064-766-8999

더본호텔 도두반점 외 내부모습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도두반점입니다. 

오후 5시 30분 오픈에 맞추어 갔습니다. 보통 대기가 길어 일찍 갔었답니다. 

도두반점 외부에 X베너 맛있어 보이는 새우쇼마이 모둠 딤섬도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중국풍으로 눈에 확 들어옵니다. 고급스러움도 있으며 독특함도 있습니다. 

 

더본호텔 도두반점 메뉴판

보통 중국집 메뉴판을 보면 정말 다양한 메뉴에 놀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두반점 메뉴판은 좀 다릅니다. 

바로 아주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고 좋아하는 메뉴 몇 가지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흑돼지 몸짬뽕, 흑돼지 몸짬뽕밥, 흑돼지 탕수육, 흑돼지 짜장면, 딤섬이 주 메뉴입니다. 

 

여름한정 메뉴는 도두냉면은 8,500원, 흑돼지 몸짬뽕 8,000원, 짬뽕밥 8,500원, 흑돼지 짜장면 7,000원, 흑돼지 탕수육 대 23,000원, 모둠딤섬 7,000원입니다. 

 

 

더본호텔 도두반점 딤섬

딤섬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답니다. 

보통 샤오마이 4~5개 정도면 거의 1만 원 정도이지만 여기서는 5,000원입니다. 

 

더본호텔 도두반점 로봇배달

도두반점의 배달은 첨단입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로봇배달입니다. 

우리가 주문한 흑돼지 짜장면, 짬뽕, 냉면, 탕수육이 도착했습니다. 

 

도두반점의 음식은 다 맛있답니다. 대기하고 먹을 만큼 좋습니다. 

 

여름냉면은 톡 쏘는 맛이 아주 강하답니다. 호불호가 강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