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이란 술과 음료를 섞어서 만든 혼합주입니다.
한 잔 분량의 양주나 과즙 또는 소다수 따위를 섞어 만드는 혼성주의 일종이죠. 원래는 식사 때 식욕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알코올음료였으나 지금은 주로 식후에 마신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이후 바텐더라는 직업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재료를 섞은 퓨전 칵테일이 인기라고 하네요.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나와 친구들은 가끔 칵테일바를 찾아 가볍게 즐겁게 한잔씩 합니다. 맛도 좋고 기분도 낼 수 있는 곳은 칵테일바가 최고입니다.
칵테일 유래
그렇다면 이 칵테일이라는 단어는 어디서 유래되었을까요?
칵테일은 여러 가지 양주들을 섞어서 만든 혼합주로서, 어원은 ‘수탉꼬리’라는 뜻의 라틴어인 cocktaille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주로 와인류 또는 증류주 등을 기주로 하여 고미제, 설탕, 향료 등을 혼합하여 만들며,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 효과 또한 중시하기 때문에 예술작품처럼 아름다운 모양새를 자랑한답니다.
칵테일 하면 떠오르는 영화 <칵테일> 속 명대사 “Shake it up” 의 의미는 뭘까요? 영화 <칵테일> 중 주인공인 톰 크루즈가 자신의 애인에게 만들어주는 장면이에요. 여자친구한테 키스하기 직전에 남자주인공이 하는 말이랍니다. 직역하자면 ‘흔들어라’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잘 흔들어야 한다’는 의미랍니다.
즉, 제대로 섞지 않으면 맛이 이상해진다는 거죠. 그래서 항상 강조하는 대사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칵테일 제조 과정에서도 셰이커(shaker)를 이용해서 흔들어서 만들기 때문에 Shake it up이라는 표현이 나온 거라고 해요.
칵테일 이름
칵테일 하면 빠질 수 없는 이름들이 있죠?
예를 들면 모히또, 마가리타 등 다양한 이름들이 붙여집니다.
왜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요?
모히또는 럼 베이스의 칵테일이고, 마가리타는 테킬라 베이스의 칵테일이기 때문에 각각 라임과 소금이 들어간답니다.
이러한 특징들을 따서 지은 이름이겠죠?
이외에도 많은 칵테일 종류마다 각자의 특색 있는 이름이 붙여져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롱아일랜드아이스티, 스크루드라이버, 코즈모폴리턴 등이 있답니다.
칵테일 이름 중에 블루라는 이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블루란 색깔로 표현되는 색깔이름이기도 하지만 바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푸른색 계열의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칵테일 대부분 바다가 연상되는 싱원한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어 블루하와이, 블루사파이어, 블루스카이 등 파란색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그런 느낌이라 여름에 인기 있는 칵테일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칵테일바를 찾았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분위기도 너무 좋고 바텐더님도 너무 친절하고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답니다.
청담 칵테일바 믹솔리지는 정말 분위기가 취하고 다양한 칵테일에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곳입니다.
청담 칵테일바 '믹솔리지'
분위기 있는 칵테일 바 '믹솔리지'
-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8길 18
- 영업시간 : 매일 19:00~03:00
- 연락처: 02-511-8214
정말 2년 반 만에 초등학교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근사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을 했답니다.
완벽한 밤의 마무리, 우리의 만남을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마무리하기 위해 찾은 곳은 바로 청담 칵테일바 믹솔리지 입니다.
술을 그다지 못 마시는 친구들 위해 찾은 칵테일바입니다.
믹솔리지에서 우리는 너무나 좋은 시간을 가져서 행복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좋은 시간을 가지게 해 준 바텐더님에게도 너무 감사드려요.
청담 칵테일바 '믹솔리지' 내부모습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믹솔리지는 정문부터 남달랐어요. 내가 좋아하는 황금색에 반짝반짝한 고급스러운 입구!
그곳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고풍스럽고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칵테일바는 역시 고급스러 운 분위기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
20대가 가는 호프집의 혼잡스러운 분위기를 피해 정말 잘 선택한 곳입니다.
오픈시간에 맞추어 저희는 방문을 했고 한두 시간 시간이 지날수록 바가 다 차가네요.
아름아름 손님들이 많아 보이고 단골손님도 많은 듯합니다.
바텐더의 손님 서비스를 보니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청담 칵테일바에서는 나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칵테일 종류도 다양하며 시그니터 칵테일을 비롯한 위스키부터 없는 술이 없어 보입니다.
아늑한 분위기가 조명도 어둑어둑 너무 분위기가 납니다.
화장실에 가면 특별한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친구 따라 강남 가듯 화장실도 따라가 보았습니다.
색색이 다양한 물들인 휴지를 보면서 웃었답니다. 이렇게 디테일한 인테리어를 보면서 즐겁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믹솔리지 칵테일 메뉴 정하기
저희는 바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자리를 잡고 보니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아주 독특한 팝업북 같은 메뉴판과 태블릿 메뉴판입니다. 팝업북 메뉴판은 한참을 보아도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태블릿 메뉴판에는 좀 더 다양한 칵테일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어 내 취향에 맞는 칵테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도수까지 체크가 가능합니다.
칵테일을 주문하고 나면 개별 스낵을 가져다줍니다.
이게 어쩜 이렇게 맛있을까요?
칵테일과 너무 잘 어울리고 저는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끝없이 스낵을 먹는 나를 보더니 먹다가 배부르겠다고 친구가 핀잔을 줍니다.
테킬라 베이스 청량감이 있는 칵테일을 시작으로 주문해 보았답니다.
테킬라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증류수입니다. 소금과 같이 먹는 재미있는 술이라 기억이 되는 내 20대에 테킬라를 마시면서 친구들과 웃으며 즐겼던 때가 떠오릅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보기가 좋다며 서비스로 나온 달달한 생크림이 올려진 칵테일입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믹솔리지의 시그니처 칵테일 방돔뮬(VENDOME MULE)입니다.
칼테일에 스모키 한 생강향을 입히는 퍼포먼스까지 덤으로 볼 수 있어 정말 특별한 칵테일을 마시는구나 하는 기분입니다. 시나몬 스틱을 그을려 관속에 넣어 향을 입히는데 칵테일 잔 전체에 향이 베이면서 독특한 비주얼의 칵테일입니다. 스모키 한 향 때문에 무거운 칵테일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달콤하면서 산뜻한 레몬향까지 너무 시원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었답니다.
즐거운 시간이 흐르고 서비스 좋은 잘 생긴 바텐더님이 바나나 크림브뤨레가 서비스로 나왔답니다.
달콤한 바나나와 칵테일의 조화도 너무 멋집니다.
분위기 좋은 청담 칵테일바 믹솔리지에서 특별한 칵테일을 마셔보았답니다.
다음에도 모임은 이곳에서 해야겠어요. 우아하게 과하기 않게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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